[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2일 예탁원 서울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사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심각성을 반영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예탁원은 26일 코로나19 비상대응 회의를 열고 기존 대응계획을 보완한 ‘코로나19 비상 대응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상 대응계획은 비상상황에서도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감염자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체사업장 구축을 통한 핵심 업무인력 분산 근무, 재택근무 매뉴얼 등을 담았다.
예탁원은 일산센터와 부산증권박물관 등에 대체사업장을 마련하고 핵심 업무 및 정보기술(IT) 인력 일부를 상시적으로 분리 근무토록 해 확진 환자 발생 및 주 사업장 폐쇄의 경우에도 중단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위험지역 방문 임직원 등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한 매뉴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탁원은 불필요한 회의·행사 등을 제한하고 출장 및 지역 간 이동 근무 등도 최소화해 감염 경로 노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호 닫기 이명호 기사 모아보기 예탁원 사장은 “예탁원이 자본시장에 가지는 중요성과 현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전사 차원의 빈틈없는 준비와 임직원 개개인의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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