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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맘스터치, '경영난' 가맹점주 위한 지원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20-02-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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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맹점 확진·심각·주의 3단계 분류
일부 가맹점에 위로금·물품대금 지원키로

[코로나19] 맘스터치, '경영난' 가맹점주 위한 지원대책 마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맘스터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 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맘스터치 본사는 전국 가맹점을 '확진·심각·주의' 등 3단계로 나눠 지원키로 했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으로 확인된 가맹점은 '확진'으로 분류한다. 이런 가맹점은 자발적 휴점 및 추가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출 피해를 위로하는 차원으로 소정의 격려금 및 물품 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각' 단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선정한 지역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이 해당한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상태다. 심각 단계 가맹점에 대해서는 소정의 물품 대금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가맹점은 '주의' 단계로 분류돼 있다. 주의 단계 가맹점에 대해서는 본사 차원에서 위생관련 예방 점검을 철저히 지원하는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전국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등과 같은 위생 물품을 사전에 확보해 공급한 상태다. 향후에는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매출 증대 프로모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 단위로 확산됨에 따라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단계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맘스터치와 가맹점이 모두 힘을 모아 사회적·경제적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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