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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KOFIH와 개도국 보건의료 원조 협력 나서

기사입력 : 2020-02-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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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인프라 지원…KOFIH 사후 관리
개도국 원조 효과성 극대화 협력 모델 구축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과 추무진 KOFIH 이사장(오른쪽). /사진=수출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과 추무진 KOFIH 이사장(오른쪽). /사진=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개도국에 대한 보건의료분야 원조사업의 효과적 지원을 약속했다.

수출입은행은 18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국제개발협력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은 △국제개발협력 보건분야 사업발굴·시행, 사후관리 전과정에 걸친 상호 연계 추진 △효과적인 유·무상 연계모델 개발 △정례 협의 및 정보 교환 등이다.

수출입은행이 집행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병원건립과 의료기자재 공급, 보건·의료시스템 도입 등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금융협력에 강점을 두고 있다.

KOFIH는 사업발굴지원, 운영관리(O&M) 및 역량강화 등 기술협력이 강점이다. 양 기관은 지금까지 7개국 13개 사업에서 협력한 바 있다.

양 기관은 개도국 보건의료분야 원조를 실시할 때 초기부터 공동으로 사업발굴에 참여한 후 EDCF로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KOFIH가 사후 운용관리를 지원하는 등 협력 방식을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

‘유무상 원조 패키지 지원’으로 개도국 원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모델 사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제개발협력 무대에서 우리나라 선진 보건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원조 효과성을 높여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달성과 개도국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EDCF는 1987년 설립한 정부기금으로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 간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주로 경제 및 사회 인프라 건설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축 및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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