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백화점이 공시한 2019년 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매출 6조5415억원, 영업이익 2922억원, 당기순익 3395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3567억원 대비 18.1%(644억원) 줄었다.
실적이 줄어들었지만 올해 전망은 나쁘지 않다. 오는 20일 문을 여는 동대문 면세점 등 면세사업이 안정화된다면 호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부문은 영업이익 손실이 축소됐다”며 “오는 20일 두타면세점을 인수한 동대문 면세점이 문을 열고 안정화된다면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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