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GS홈쇼핑 직원으로 확인되자 회사 측이 8일까지 사옥을 폐쇄키로 했다.
6일 GS홈쇼핑은 "6일 자정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에 대한 직장폐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폐쇄 기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다. 관할 영등포구청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이 기간 동안 GS샵 TV홈쇼핑 방송은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자(41·여)는 우한 여행 후 귀국한 15번째(43·남)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지난 5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GS홈쇼핑은 "(해당 직원은) 15번째 확진자의 의심 시기인 지난달 31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재택 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해당 직원뿐만 아니라 소속부서, 유관부서직원, 접촉 의심자에 대해 재택근무 및 유급휴가 조치를 취했다"며 "해당기간 동안 본사 사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추가 소독은 물론 직원들의 의심증상 점검 등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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