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통신 전시회인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지만 이 또한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 정부는 당초 지난 30일까지였던 춘제 연휴를 연장하며 우한 폐렴 확산과 산업 피해 감소를 꾀하는 양상을 보인다. 상하이, 광둥성, 장쑤성 등 16개 성과 직할시가 춘제 연휴 기간을 9일까지 연장했으며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은 13일로 연장했으며 추가 연장 가능성도 있다.
중국은 10일 만에 우한에 대규모 병원을 신자재 조립식으로 건설하며 1000명을 수용하는 건물을 완공했으며 오늘 3일부터 우한 폐렴 환자를 받는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트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 30일 보고서를 통해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이전 예상치보다 2% 줄어든 14억 1300만 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한 폐렴으로 인항 중국 경제 위축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1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한국판 CES,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 역시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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