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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떼고 브랜드명 '하나은행' 새출발…최고 연 5.01% 특판적금 판매

기사입력 : 2020-02-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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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한다. 이를 기념해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직원들이 3일 을지로 본점에서 제막식 행사를 갖고, 새로운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가치 창출을 통해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 받는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하나은행(2020.02.03)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은행은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한다. 이를 기념해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직원들이 3일 을지로 본점에서 제막식 행사를 갖고, 새로운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가치 창출을 통해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 받는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하나은행(2020.02.0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통합 4년 5개월만에 3일부터 KEB하나은행이 하나은행으로 새출발한다.

하나은행은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뉴(New)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손님의 입장에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모두의 기쁨을 위한 은행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포한 리셋(Reset), 리빌드(Rebuild), 게임(Game)이라는 'NEXT 2030 경영원칙'에 따라 신뢰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모두의 기쁨을 위한 새로운 은행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날 하나은행은 지성규닫기지성규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 본점에서 제막식 행사를 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가치 창출을 통해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 받는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전국 각 영업점에서는 이날을 ‘특집 손님 행복의 날’로 지정했다. 객장에 다과와 떡을 마련해 브랜드 명칭 변경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New 하나은행'을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판 적금도 판매한다. ‘오직 하나은행 손님만을 위해 준비했다’는 의미로 연 5.01%의 정액 적립식 적금 상품 '하나 더적금'을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1년제 상품이며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연 1.25%) 조건을 충족하기만 하면 최고 연 5.0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브랜드명 변경과 관계없이 정관상 상호는 국문명으로 (주)하나은행, 영문명 KEB Hana Bank로 변함없다.

순차적으로 간판교체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하나은행 측은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브랜드 일원화를 통해 ‘하나’라는 브랜드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에게 기쁨과 신뢰를 주는 진정한 ‘원뱅크(One Bank)'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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