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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4년 연속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최우수 등급 달성

기사입력 : 2020-0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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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형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반부패 시책 추진 성과 인정받아

캠코, 4년 연속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최우수 등급 달성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공부문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 및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4년 연속 부패방지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캠코는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1등급(최우수)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한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계획·실행·성과·확산 등 4개 부문의 5개 영역, 30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가 진행됐다.

캠코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 결과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4년 연속 1등급(최우수)을 달성했으며, 270개 기관 중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캠코를 포함하여 2곳 뿐이다.

이번 평가에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및 활동 실적 △부패방지 분야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반부패·청렴교육의 실효성 제고 등 단위과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금번 4년 연속 부패방지 최우수 기관 선정은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캠코 임직원들의 열망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룬 결과다”고 밝혔다.

이어 “캠코는 기관 고유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한층 더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부패방지 제도를 개선하고,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함으로써 깨끗하고 공정한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고객 지향의 청렴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캠코형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중점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 및 페이스북, 웹진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약 120회 실시하고, 캠코 업무관계자 약 53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청렴교육 및 찾아가는 청렴전파캠페인을 진행해 청렴문화를 대내외로 확산했다.

캠코는 CEO의 청렴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상임감사가 전국 주요도시에 소재한 12개 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해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부사장 등 상임이사는 업무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경영진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실천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이달의 테마청렴퀴즈와 청렴마일리지제도, 청렴윤리주간 등 캠코형 청렴정책인 ‘청렴365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여 생활 속 실천을 통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는 등 임직원의 근본적인 청렴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기울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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