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일임형 제도, 디폴트 옵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등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와 운용의 효율성을 위해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전제로 한 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러한 퇴직연금 시장 확대에 대비해 현대자산운용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산운용이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대체투자 영역이다. 현대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 이후 10여 년간 해외 주요 도시의 우량 부동산뿐만 아니라 항공기나 선박 등 실물자산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작년에는 영국 런던의 워터사이드 하우스(Waterside House) 빌딩을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영국 스코틀랜드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사에 투자하는 공모 부동산 펀드를 모집해 완판하는 등 대체투자 역량을 쌓아왔다.
장 대표는 “전통자산은 물론 대체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대상을 아우르는 종합자산운용사로서 각 기금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시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대체투자에 강한 현대자산운용의 장점을 살려 전통자산에 머물러 있는 OCIO 운용 자금을 대체투자 영역으로도 확대해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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