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준중형SUV 시장을 노리고 개발됐다. 경쟁차로는 꼽을 수 있는 기아 셀토스 보다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체적인 크기가 더 크다.
트레일블레이저가 폭넓은 시장을 겨냥하는 점은 상품구성에서도 볼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형(LS·LT·프리미어), RS, 액티브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액티브는 오프로드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 전면에 X자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SUV의 거친 느낌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전용 휠과 내외장 색상 등을 통해 차별화했다.
엔진은 GM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2L 가솔린 터보와 1.35L 터보 등 2가지로 출시된다. 변속기도 트림별로 무단CVT와 9단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최하위트림인 LS부터 ▲6에어백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기본적용됐다.
가격은 1995만원(LS)~2620만원(RS)으로 책정됐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한국에서 개발·생산되는 모델"이라며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전 세대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디자인이 매력포인트"라고 소개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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