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오는 15일 브랜드 첫 SUV 'GV80'을 드디어 공개한다.
제네시스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GV80은 크레스트 그릴, 지메트릭스 패턴, 쿼드램프 등 제네시스 공통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HDA2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RANC) 등 현대차그룹 신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GV80 경쟁차종은 BMW X5, 벤츠 GLE, 렉서스 RX 등 준대형 수입 럭셔리 차종이 거론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이 한국사업 정상화를 위해 우리 정부에 개발을 약속한 모델이다. 최근 말리부 등 부진한 한국지엠 국내생산에 향방을 쥐고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3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출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배기량을 낮춘 GM의 다운사이징 기술이 집약된 엔진이다. 신형 말리부에도 적용된 바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트랙스와 중형 이쿼녹스 사이에 속하는 준중형SUV다. 전체 SUV 시장에 비하면 준중형은 큰 시장은 아니지만, 최근 보다 큰 소형SUV를 원하는 니즈를 노린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비슷한 덩치를 가진 기아 셀토스·스포티지, 현대 투싼, 쌍용 코란도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르노삼성은 회사 운명을 가를 준중형 크로스오버 SUV 'XM3'를 올 1분기 내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르노삼성은 대대적인 라인업 개편 작업을 단행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SM3 내연기관, SM5, SM7, 1세대 QM3, 르노 클리오 등 차량 5종에 대한 생산·수입을 중단한 것이다.
10일 현재 르노삼성 홈페이지는 SM6, QM6, SM3 전기차, 르노 트위지 등 4종만 소개하고 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공언한 '내수 10만대' 달성을 위해서는 QM6 뒤를 받쳐줄 새로운 볼륨급 모델 론칭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XM3 유럽 수출 물량 확보에 따라 르노삼성의 수출 실적이 걸려있다. XM3 유럽향 물량 수주 여부는 올 하반기께 결정날 것으로 알려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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