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가 선정한 최고 기술전문가 ‘마이스터’ 4명. /사진=두산인프라코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직 역량진단 시스템이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으로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선도사례로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5일 기술직 역량진단 시스템을 진행한 심재근 두산인프라코어 기술HRD팀 차장이 고용노동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심재근 차장은 “회사 자체적인 역량 진단 체계의 한계를 넘어서 산업 현장 어디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공신력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 제조업 전반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롤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처음으로 국내 대기업 가운데 NCS를 임직원 역량 진단 시스템에 활용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국가직무능력표준원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NCS에 기반한 기술직 직무역량 진단 체계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NCS 기반의 훈련 프로그램 및 자체 진단도구를 통해 기술직 구성원의 체계적인 직무 역량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기술직 직무역량을 시스템화하면서 체계적인 전문가 육성 프로세스도 갖추게 되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4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통해 기술직 직무역량 체계의 구축과 운영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기술직 임직원 가운데 최고 기술전문가 ‘마이스터’ 4명을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마이스터는 국가표준에 기반한 개인 역량 진단을 비롯해 다면 인터뷰, 면접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이번 프로젝트 성과를 NCS 기반의 기술직 직무 역량체계 선도 사례로 산업 전반에 공유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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