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번주 부분파업을 단행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은 4시간, 16·17일에는 6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그러나 이같은 잠정합의안은 16일 기아차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앞서 타결된 현대차 보다 못하다는 현장의 불만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현대차는 통상임금 분쟁 종료에 합의함에 따른 추가 격려금과 우리사주 15주 등이 지급됐다.
기아차 노조는 찬반투표 부결 이후 "소통이 부족했다"며 사측에 임금 추가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사측 대표인 최준영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 격변기에 생존과 고용안정을 걱정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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