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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수협은행장, 134개 영업점 방문…“전국 두바퀴 현장경영 실천”

기사입력 : 2019-12-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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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첫번째 고객 직원 강조

이동빈 수협은행장(오른쪽)과 김진균 수석부행장(왼쪽)이 지난 26일, 춘천지점 현장경영에서 격려금을 전달하고 서민정 행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이동빈 수협은행장(오른쪽)과 김진균 수석부행장(왼쪽)이 지난 26일, 춘천지점 현장경영에서 격려금을 전달하고 서민정 행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협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동빈닫기이동빈기사 모아보기 수협은행장이 134개 영업점을 방문을 완료하며 전국 두바퀴 현장경영을 실천했다.

Sh수협은행은 이동빈 은행장이 지난 26일, 춘천지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취임 2년차 전국 134개 전 영업점 대상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동빈 은행장의 찾아가는 현장경영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해에는 취임 100일을 맞아 ‘현장경영 100일 대장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리테일금융의 핵심인 고객기반 증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영업 현장의 고객접점 서비스”라며 “직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26일 두번째 현장경영 전국투어의 마지막 영업점인 춘천지점을 찾아 영업점 환경을 둘러본 이동빈 은행장은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여성 리더 육성’, ‘지역간 우수 인재 교류’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2020년 경영목표인 ‘고객 중심 영업’에 대해 묻는 직원의 질문에 이동빈 행장은 “고객 중심 영업이란, 고객에게 머리 숙이고 떠받드는 영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고객의 이익과 성장을 돕는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가치를 높이는 영업을 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빈 행장은 “고객 가치를 높이는 영업은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서 비롯된다”며 “고객에 대한 관심, 그리고 해박한 금융지식으로 무장하면 고객 앞에 당당할 수 있고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뢰가 쌓이면 고객과 직원이 서로 존중하는 올바른 영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행장은 현장중심 경영의 의미에 대해 “은행장의 첫 번째 고객은 바로 직원 여러분”이라며 “저 역시 고객 중심 경영 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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