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보험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를 통해 자동차보험료를 조회한 후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시 별도의 산출조건 입력 없이도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손해보험협회는 30일 보험다모아와 보험사간의 ‘원스톱 조회 시스템’ 구축을 알렸다. 협회는 이와 함께 최근 보험사들이 새롭게 출시한 ‘차선이탈 특약’을 비롯한 추가 할인특약을 보험다모아에 반영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에도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는 손해·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보험 비교 사이트다.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 보험료 조회 서비스는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차보험료 조회건수는 지난 2016년 7월 오픈 이후 올해 10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143.9% 증가한 76만4647건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보험다모아와 보험사간의 보험료 비교조회 연계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보험다모아에서 정보를 검색한 이용자가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보험다모아에 입력했던 정보를 재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협회는 앞으로 보험다모아와 보험사간의 원스톱 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의 보험료 조회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소비자가 보험다모아 이용시 동일한 정보를 불필요하게 중복입력 하지 않도록 조회프로세스를 개선해 이용편의성 제고 및 산출조건 입력오류로 인한 보험료 차이 발생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손해보험협회 측은 “소비자의 보험다모아 이용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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