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0년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네트워크 확충과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쌍용차는 이달 영국 체스터필드·브리지노스 지역에 새로운 딜러를 추가하고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지난 23일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가 발표한 '사륜구동 어워즈'의 '올해의 픽업트럭'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무쏘를 "견인력 적재량 등에서 경쟁자가 없는 최고의 합리적인 차"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6일 쌍용차는 독일에서 현지 딜러 등 약 200명을 초청해 우수 딜러를 시상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같은날 아일랜드 더블린본사에서도 코란도 소개와 내년 마케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
5~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에는 티볼리·코란도를 출품에 홍보활동을 펼쳤다.
쌍용차는 올 1~3분기 영업적자 1800억원을 내며 경영난이 심화됐다.
같은기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만1433대에 그친 탓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란 수출길이 막힌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70%나 감소했다. 다만 최대 수출지역 유럽에서 11% 증가한 1만657대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제품력 홍보를 위한 공격적인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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