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매각 실제 사건을 반영하여 화제를 모았던 영화로 검사 역할을 맡은 조진웅이 피의자의 자살 이후 그 내막을 수사하면서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되고 금융 비리의 실체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봉준호 감독 작 ‘기생충’이 지난 주 대비 1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내년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며 한국영화 10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이 4위에 올랐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1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돌풍에 휩쓸리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와 우연히 그녀를 발견한 북한 장교 사이의 ‘극비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비현실적 상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의 재미와 주연을 맡은 손예진, 현빈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묘한이 구출작전’등 매회 기묘한 미션을 펼치는 tvN 예능 ‘신서유기 7’, MBN의 주부 대상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퀸’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가 5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4년 연속 꼴찌에 머무른 야구팀에 신임단장이 부임하며 일대 격변이 일어나는 이야기다. 김과장 등에서 선보였던 남궁민 특유의 능력 있고 매력있는 연기와 배우 박은빈과의 케미가 극에 활력을 넣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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