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GB대구은행이 2019년 포용금융 중소기업 지원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구은행은 17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19년도 포용금융·금융소비자보호·금융사기근절 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지원 부문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중인 관계형금융은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중소법인(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 중 ‘관계강화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에 장기대출, 지분투자,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서, 특히 관계형 금융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장기여신지원 및 회계, 세무, 경영자문 등 무료 경영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보는 부족하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체에게는 지분투자의 기회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 은행으로서 최근 1년간 중소기업대출 공급규모가 1조6000억원 순증가(19년 상반기 기준) 하여 그 결과 총자산 규모 대비 중소기업대출 잔액 비중이 45.4% 차지하였으며, 관계형금융은 2019년 11월말 기준 업무협약 업체 2,087건, 공급누적액 10,142억원을 지원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 내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대구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안정적인 장기자금 공급 및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지속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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