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은 지난 2008년 설립된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으로, 자체 구축한 다중-타깃 신약 개발 원천기술을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을 발굴해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연내 탑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만 비보존 관계자는 “새롭게 주관사를 선정했으나, 아직 상장 방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비보존에 최적화된 시기와 방법을 검토해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선택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비보존은 앞서 2019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하였으나 지난 6월 기준 평가 등급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장외거래시장(K-OTC)에서 전체 거래액 가운데 비보존 거래액이 89%를 차지해 장외거래시장을 견인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6건의 임상을 완료,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Fast Track)에 지정된 바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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