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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클로징 행사를 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플랫폼 '넥스트라운드'를 두고 바르셀로나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 시스템 '라 마시아(La Masia)'가 떠오른다며 격려키도 했다.
넥스트라운드는 지난 3년간 200여개 기업이 총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야놀자', '직방', '마켓컬리' 등이 거쳐가 성공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에 맞춰 금융위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2020년 6월에 신보 마포 옛 사옥을 활용한 국내 최대 창업플랫폼 마포 'Front 1'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8조원 규모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해 집중 투자한다.
또 기술평가와 신용평가의 일원화를 추진해 나가고, 지난해 발표한 연대보증 폐지 관련해 민간 은행의 참여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창업가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넓은 시야와 큰 포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하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창업 생태계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역동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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