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사전 다운로드 수는 총 58만 건으로, 올해 출시된 주요 롤플레잉 게임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리니지2M’의 출시 전후로 ‘리니지M’ 사용자 수 감소는 거의 없거나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총 사용시간 또한 큰 변화가 없었다.
‘리니지M’의 하루 이용자 수(DAU)는 안드로이드 기준 11월 17일 12만 4362명에서 27일 12만 2196명, 29일 12만 1919명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감소했다.
‘리니지M’의 총 사용시간 역시 17일 108만 2965시간에서 27일 96만 6583시간, 29일 93만 9221시간으로 분석됐다.
‘리니지2M’의 주 사용자 층은 30대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사용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전체 46.75%를 차지했으며 40대가 26.68%, 20대 15.82%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이 74.55%를 차지했다.
‘리니지2M’과 가장 많이 중복 설치된 게임은 넥슨의 ‘V4’로 확인됐다.
같은 ‘리니지 IP’로 중복 설치 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던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은 각각 12.2%와 8.8%를 기록됐다.
‘리니지2M’ 중복 설치 게임은 지난달 29일 기준 V4가 17.8%로 가장 높았으며, 브롤스타즈 13.5%, 배틀그라운드 12.9%, 리니지M 12.2%, 리니지2 레볼루션 8.8%가 뒤를 이었다.
‘리니지2M’의 19세 버전이 가장 많은 사전 다운로드 수를 차지했지만,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누적 신규 설치 기기 수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다운로드는 ‘리니지2M’이 58만 9건이었으며, ‘달빛조각사’ 53만 2643건, ‘ V4’ 30만 6740건이었다.
출시 이후 1일차에서는 ‘달빛조각사’가 86만 8346건, ‘리니지2M’이 77만 1631건이었으며, 4일차에서는 ‘달빛조각사’가 105만 3808건, ‘리니지2M’이 89만 4497건으로 나타났다.
‘리니지2M’의 첫날 사용자 수 역시 54만 4386명으로 ‘달빛조각사’ 61만 6697명에 이은 2위를 차지했으며, 4일차에서는 ‘리니지2M’은 34만 7662명, ‘달빛조각사’가 42만 4824명으로 나타났다.
4일차 기준 ‘리니지2M’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5.52시간으로, 주요 롤플레잉 게임 신작 가운데 ‘V4’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리니지2M’의 출시 초반 이후 라이트 사용자가 빠져나가면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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