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리니지2M은 출시 전 일매출 30억원, 2020년 연매출 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출시 이후 과도한 과금 시스템이나 퀘스트 자동 진행 오류 등 일부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어 유저들의 높은 충성도와 대규모 필드 공성전 등 핵심 컨텐츠 경쟁력을 감안하면 리니지M과 같은 높은 수준의 매출 안정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M은 지난 27일 자정 정식 출시됐다. 사전예약자 수가 740만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만큼 출시 직후 이용자 집중으로 초반 130개의 서버가 모두 혼잡을 기록하며 긴 대기열이 발생했다.
하지만 새벽에 진행된 서버 점검 시간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를 평가다.
리니지2M은 국내 서비스 안정화 이후 내년 하반기에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2020년 영업이익을 1조 1570억원으로 추정하며, 리니지2M의 흥행으로 올해 535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리니지2M은 올 4분기 매출 1800억원과 일매출 40억원으로 내다봤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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