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2020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최근 식품 안전 및 매장 청결과 관련한 고객들의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여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등 추가적인 조치를 더해 나가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기존에도 '한국식품안전협회' 등 외부 기관의 불시 점검을 통해 관리를 강화해왔다.
레스토랑을 방문한 고객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마이 보이스' 제도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마이 보이스는 맥도날드 레스토랑을방문한 고객이 레스토랑의 환경 및 운영에 대해 평가하고 건의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고객 소통 창구다.
기존에는 QR코드를 통해 마이 보이스에 접속할 수 있었으나, 25일부터는 맥도날드 공식 앱에 마이 보이스 기능을 추가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마이 보이스를 통해 접수된 고객들의 의견은 레스토랑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레스토랑 관리자는 이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상급자와 공유해야 한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고객들을 레스토랑에 초청해 식재료 품질과 관리, 주방 시스템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전국 매장에서 연중 상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 하반기에 한 번씩 전국 규모로 확대실시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 소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춰 레스토랑 관리에 더욱 힘써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저희 레스토랑을 찾으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객관적인 외부 인증을 통해 고객안심을 더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고객과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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