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은 직전주와 동일한 상승폭(0.09%)을 보였다. 감정원은 "부동산거래 합동조사와 더불어 집값 불안정 시 분양가상한제 확대 예고 등 정부 규제로 일부 지역과 단지는 상승세 주춤하나, 매물 부족한 신축과 학군 및 입지 양호한 선호단지, 구 외곽 또는 상대적 저평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 유지했다"고 말했다.
강남4구(0.13%)는 신축 및 인기단지 매물 부족 현상과 상대적으로 상승폭 낮았던 구 외곽 및 기축 갭메우기로 상승세 지속했다. 서초구와 송파구가 0.14% 상승했으며 강남구 0.13%, 강동구 0.11% 상승했다. 양천구(0.11%)는 거주선호도 높은 목동신시가지 내 평형 갈아타기와 인근 신축 단지 수요로, 동작구(0.11%)는 사당·상도·흑석동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여의도 재건축과 양평·당산동 갭메우기로 상승했다. 이밖에 인천 0.15% 상승, 경기 0.10%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상승폭(0.08%)을 유지했다. 감정원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되어가나, 겨울방학 대비 학군수요와 입지요건 양호한 인기지역·단지의 매물 품귀현상, 가격 메리트 있는 구 외곽의 역세권 및 학교 인접단지 수요 등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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