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데이터 3법을 포함한 비(非)쟁점 법안 120여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데이터 3법'이 이번에 최종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대 국회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는 가운데 원내대표들 사이에 합의가 이뤄진 만큼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핵심은 모법에 해당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다. 프라이버시 관련해 막판까지 쟁점이 될 수 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신용정보법 개정안도 처리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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