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19년 마지막 정기세일’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전 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 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2019년 마지막 정기세일은 롯데쇼핑 40주년을 기념해 보다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지난 1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최상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모든 점포에서 신세계 단독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 인기 국내 브랜드 등 270여개 브랜드가 등장한다.
오는 21일부터는 분더샵, 분더샵컬렉션, 마이분, 슈컬렉션, 분주니어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품 편집숍들도 시즌오프에 함께 참여한다. 남성, 여성, 스포츠 등 패션 의류부터 생활, 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친 브랜드 세일도 동시에 펼쳐진다.
현대백화점은 아우터 등 겨울의류 할인 세일 행사를 전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1월과 12월은 연말 선물 수요가 많은데다 아우터 등 겨울 의류 판매량이 높아 일년 중 가장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다”며 “이번 행사 기간 패딩, 코트 등 겨울 의류 물량을 늘리고 프로모션을 집중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별 자체 할인 행사도 연다. 2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를 진행해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신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15일부터 막스마라·페델리·헨리베글린 등을 시작으로 무이·랑방·로샤스 등 한섬 수입브랜드를 비롯해 브루넬로쿠치넬리·파비아나필리피·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네파·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2019년 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고, 드롱기 미니 오븐(14만3,000원)·설베딩 담요(19만6,000원)·씰리 매트리스(92만원) 등 50여 개 리빙 특가 상품도 점별로 선보인다.
그밖에 점포별 식품관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한우 등 정육 상품을 당일 정상가의 10~30% 할인 판매하고, 배추(통, 3,000원)·샤인 머스캣(당일 정상가의 2,000원 할인)·올리타리아 포도씨유(1L, 5,980원) 등 30여 종의 신선·공산식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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