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만기가 11월 12일인 113억원 규모 독일 국채금리 연계 DLF 수익률이 쿠폰금리와 수수료 등을 감안해 2.2%로 최종 확정됐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국면과,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감소, 또 글로벌 금융시장 투심 개선 등이 영향을 미치며 독일 국채 금리가 상승세 전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 9월 26일 만기 도래한 독일국채 금리 DLF가 원금 전액 손실로 최종 -98.1%의 수익률을 확정했던 바 있는데 이번에 플러스 수익률로 극적 전환이 나타나게 됐다.
우리은행 잔여 독일 국채 금리 연계 DLF는 오는 11월 19일(192억원)이 남아 있는데 일단 지난 7일 종가 기준부터 원금 회복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다. 19일 만기분이 오는 14~15일 금리 평가일에 배리어를 웃돌 경우 수익률은 2.3%가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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