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퇴직연금 전용 ‘정해진 구간 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의 발행금액이 8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정해진 구간 ELB는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9월 30일 업계 최초로 발행한 상품으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새로운 구조의 원금지급형 ELB 상품이다. 지난 10월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출시됐다.
지난 6일부터는 배타적 사용권 효력이 발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5일 해당 상품에 대해 5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신상품을 개발한 금융투자회사에 일정 기간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제도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고령화 시대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과거 금융투자협회가 부여한 배타적 사용권의 기간은 대부분 4개월 미만의 단기적인 사용권이었던 것에 비해 정해진 구간 ELB는 신상품 배타적 사용권 제도 시행 이후 최장기간인 5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정해진 구간 ELB는 매월 특정일 코스피200지수 종가가 전월 대비 일정 범위 안에 있을 경우 매월 쿠폰을 적립해 만기에 누적된 수익을 일시 지급하는 상품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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