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은 판매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 환매 연기 중인 두 개 모(母)펀드의 회계 실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이번 실사를 통해 두 모펀드에 실제 투자 대상이 있었는지 등 실재성과 현황을 파악하고 유효성을 검증한다. 회계 실사를 맡은 외부 회계법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라임자산운용은 “실사 과정에서 판매사와 협력할 것”이라며 “실사 결과는 판매사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해당 모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된 펀드들의 환매를 중단했다.
지난달 말 기준 라임자산운용의 상환·환매 연기 대상 펀드는 모펀드 세 개와 관련된 최대 157개 자(子)펀드로 규모는 1조5587억원으로 추정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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