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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통합·온라인 강화로 시장 악재 타개 시동

기사입력 : 2019-10-30 13:47

30일 법인 3개 통합 발표 ‘업무 효율화’ 추구
O4O 역량 높인 점포 플필멘트센터 3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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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임일순닫기임일순기사 모아보기 홈플러스 사장(사진)이 시장 악재 타개 시동을 걸었다. 온라인 역량 강화와 함께 오늘(30일) 업무 효율화를 위한 법인 통합을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3개로 나눠있던 법인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주회사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 2008년 홈에버(옛 까르푸)에서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의 3개 법인으로 분리 운영되던 홈플러스의 각 법인을 ‘홈플러스㈜’ 하나의 법인으로 합치겠다는 것.

통합을 통해 각 법인의 업무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여러 협력사들에게도 행정적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법인 통합 전 상이하게 적용됐던 일부 인사 및 급여제도 역시 통합의 취지에 맞게 일부 변화가 발생될 수 있지만, 불이익한 변화는 없으며 홈플러스와 계약된 협력업체 역시 기존 계약을 승계할 것이기 때문에 변경되는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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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O4O(Online For Offline) 역량 강화도 임 사장의 성장 동력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온·오프라인 통합형 매장인 ‘점포 풀필먼트센터(이하 FC)’ 3개를 구축했다. FC는 대형마트에 장착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다. 온라인 물류센터를 별도로 짓지 않고 기존 점포를 활용해 물류센터 시공에 드는 비용·시간 등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오는 2021년까지 140개로 점포 온라인 물류 기능을 확대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과도한 출혈 없이 신선 식품, 배송 속도,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FC는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올라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O4O로 대표되는 온라인 역량 강화를 통해 임 사장은 오는 2021년까지 2조3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홈플러스 온라인 사업 매출은 6000억원이었다. 올해 매출은 1조원이며, 해당 역량 강화를 통해 목표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하이브리드 스토어인 ‘홈플러스 스페셜’도 도입 2년여 만에 19호점이 열렸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홈플러스 스페셜 19호점인 부산 해운대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6월 대구점을 시작으로 1년 4개월여만에 해당 지점을 확대했다.

올해 선보이는 홈플러스 스페셜은 지난 1년 간 인기가 높았던 신선·가공식품 종류, 단독 상품, 대용량 가정간편식(HMR)을 늘린다. 해당 식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점포를 스페셜 매장으로 지속 전환하며 ‘홈플러스 스페셜 시즌2’ 프로젝트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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