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9일 오전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제 4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금융발전유공 포상은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세 개 부문에서 총 194명에게 수여됐다.
훈장은 녹조근정훈장(금융혁신부문)에 김용진 서강대학교 교수, 국민훈장 석류장(서민금융부문)에 심재철 서민금융진흥원 국장이 수상했다.
심재철 국장은 햇살론17 등 서민금융상품 출시 기여로 서민분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평가받았다.
포장은 금융혁신부문에 이욱재 코리아크레딧뷰로 본부장, 서민금융부문에 박장구 서민금융진흥원 부장, 신진환 신용회복위원회 지부장, 저축부문에 자영업자 양인준씨, 이남림씨가 수상했다.
이남림씨는 꾸준한 저축정신의 실천과 함께 18년간 65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난치병 어린이 150명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나눔의 정신 확산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으로는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김홍조 한국자산관리공사 팀장, 배우 신민아, 여성기업인 고운주 외 14명이 수상했다.
김태훈 대표는 모바일 통합 자산관리서비스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들을 다수 개발해서 국민의 금융생활 편의 제고 및 국내 핀테크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배우 신민아는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저축을 실천 중이며, 저소득층 화상환자, 탈북여성, 독거노인 등을 위해 약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국무총리표창에 육군훈련소(단체표창), 김명원(국민은행 지역영업그룹대표), 홍진영(가수) 외 24명이 선정됐다.
금융위원장표창에 한수헌 학생(전주새연초등학교), 최미수(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유재황((주) 현대해상화재보험 과장)외 121명, 금융감독원장표창에 안지홍(손해보혐협회 팀장), 김종완(국민은행 팀장)외 16명이 수상했다.
한편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10월 마지막 화요일)로 저축의날을 확대 개편해 2016년 이후 올해 제 4회를 맞이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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