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플랫폼은 고객이 호텔 등 여행상품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고객에게 다시 환원하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업자와 면세점, 고객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플랫폼으로 선순환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행사업자는 신라면세점의 약 600만명에 이르는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다. 면세업의 특성상 600만명의 신라면세점 회원 모두 해외여행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라면세점은 그 동안 면세점이 수동적으로 고객을 유치해왔으나, 이번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항공, 숙박, 여행 등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게 됐다는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여행밀착형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신라트립에 벌써부터 유수의 여행사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면세점 비즈니스가 여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고객 가까이서 여행 준비에서부터 면세쇼핑까지 돕는 토탈 여행플래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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