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호주 정부가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사업(Land400 Phase3)에서 한화디펜스의 레드백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를 최종 후보 장비로 선정한 후 이뤄진 후속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디펜스는 오는 2020년 하반기까지 시제품 3대를 호주 정부에 납품하게 되며, 2021년 하반기에 최종 사업자 선정을 두고 1년 가량 시험평가를 통해 독일 장갑차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레드백 장갑차는 한국 군에서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팩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시제품은 앞으로 다양한 작전 환경과 극한의 기후, 지형 등에서 혹독한 시험평가를 거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체계 완성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며, “지상무기 체계 분야에서 쌓아온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반드시 최종 후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