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기아차가 제네시스 GV80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신형 엔진 '스마트스트림 디젤 3.0'과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5 터보'의 성능을 공개했다.
지난 22일부터 경기도 하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통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은 3.0디젤, 2.5가솔린 터보, 3.5가솔린 터보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는 오는 10월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내년 1분기경 가솔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스마트스트림 3.0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kgf·m를 낸다. 이밖에 32kg 엔진 경량화, 엔진 마찰 저감 신기술, 수랭식 인터쿨러, 복합 EGR·SCR 시스템 등 기술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스마트스트림 3.5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f·m를 발휘한다. 저속구간에서는 포트분사(MPI) 고속구간에서는 직분사(GDI)를 사용하는 듀얼분사 방식이 적용됐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행사에서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DCT를 소개했다. 이는 스마트스트림 2.5가솔린 터보·2.2디젤과 결합해 고성능차 위주에 탑재할 예정이다.
적용 차종에는 신형 G80 스포츠, 쏘나타N 등이 거론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글로벌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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