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은 21일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를 수주했다.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53, 654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건축연면적 2만8598㎡(8650평), 지하 4층~지상 10층, 오피스텔 47~58㎡, 215실과 상가 12실을 신축한다. 공사금액은 552억원이다.
올해 윤 대표는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대구에서만 4번째 수주를 달성했다.
분양 또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빌리브 스카이’는 평균 경쟁률 134.96 대 1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했다. 이는 올해 대구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빌리브 트레비체 분양가는 13억2950만~27억3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으로 지방 단지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다. 광주 지역의 프리미엄 아파트 수요가 이를 상쇄시켰다는 분석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빌리브 트레비체의 분양 흥행이 광주 지역 내 프리미엄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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