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흑자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공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유진투자 황성현 애널리스트는 “한전의 올 3분기는 매출액 15조 8000억원, 영업이익 1조 4000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달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황성현 애널리스트는 “석탄과 원유 스팟가격 하락했으나 투입시차와 개별소비세개편영향으로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전력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3% 감소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석탄발전소 가동률에 대해서는 “1·2분기에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발전소 정비가 집중되어 64.3%에 그쳤지만, 3분기에는 81.3%로 가동률이 회복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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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현 애널리스트는 한전의 외부변수가 올해보다 2020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한전 올해 매출액이 58조 79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 줄어들더라도 영업이익은 약 420억원으로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2020년에는 매출액 58조 3160억원으로 올해보다 0.8%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3조 5030억원으로 올해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성현 애널리스트는 2차 온실가스감축 로드맵의 목표 달성을 위한 발표될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중 올 연말에 발표될 9차 전력수급계획에서 결정될 환경, 외부비용의 규모와 시장가격 결정체계 변화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손익보전 위한 REC 계약방식 변화 △민자발전사들의 고정비 정산 △원전 폐기물 처리 비용 반영 △전기요금제도 개편 등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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