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이 2017년말 상용화한 실시간 방송 자동복구 솔루션(MLR)과 채널전환시간 단축(FCZ)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품질향상 솔루션을 B tv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한 솔루션은 다양한 사전 테스트 및 검증을 통해 채널전환 트래픽이 동시에 몰리더라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상용화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IPTV 최초로 실시간 방송 모든 채널에 ‘All IP’를 추진하면서 B tv 운영시스템이 모여 있는 장소인 H/E(Head-End) 구조를 효율적으로 변경해 실시간 방송 송출시간을 단축하게 됐다.
기존에는 방송사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한 영상을 SK브로드밴드 H/E에서 재인코딩해 일반가정으로 송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실시간 채널 ‘All IP’ 적용으로 재인코딩 작업을 필요 없도록 만들어 재인코딩이 필요한 경쟁사 대비 약 0.7초 이상 빠른 실시간 방송 시청을 가능케 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실시간 방송 261채널 중 211채널을 ‘All IP’ 전환 완료했으며, 남은 50채널은 올해 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향후에도 IPTV 서비스 개발 및 제공시 고객관점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기획·개발해 품질 만족도를 지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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