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현지시간 23일부터 28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린 ‘2019 플로브디프 국제 전자기술 전시회(Plovdiv International Technical Fair)’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과제는 일반가구와 기업을 대상으로 광케이블과 광동축혼합망(HFC)을 활용해 10Gbps급 인터넷 속도 제공이 가능한 장비 개발과 이를 활용한 미디어 응용 서비스로 AI 기반 ‘영상 자동 트래킹 서비스’, 사용자 시점 예측 기반 ‘8K VR 재생 기술’을 선제 적용하는 것이다.
‘8K VR 재생 기술’은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활용해 가상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이 체험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AI 기반 영상 자동 트래킹 기술을 개발해 IPTV 영상화면의 메타데이터(Metadata)를 생성하고 출력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VOD영상 내 인물, 객체, 장면 등을 찾아 자동으로 화면검색과 이동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상·하향 10Gbps 인터넷 속도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광전송 기술 ‘XGS-PON (10Gigabit Symmetrical-Passive Optical Network)’ 기반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컨소시엄은 10기가급 전송 솔루션과 AI 기반 영상 자동 트래킹 기술 관련해 국제 논문 3편 발표 및 특허 2건을 출원 했고, 오는 12월까지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Infra부문장은 “서비스 제공 방법에 따라 10기가급 장비 솔루션 및 AI기반 자동 트래킹 서비스 제공을 통해 10기가 시장 확대를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도입을 통해 상생 협력과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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