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1월 예비허가 이후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준비해왔다. 캐롯손험보험은 이번 금융위의 회사 설립 본허가 승인을 받은 후, ‘캐롯주식회사’라는 기존 사명을 ‘캐롯손해보험’으로 변경하는 한편, 상품과 서비스의 출시 준비를 마무리하는 내년 초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5월 정영호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서울대 이창우 명예교수, 포스텍 유환조 교수, 서울대 박소정 교수 등의 사외이사진 구성을 통해 보험산업 및 기술분야에 대한 경영전문성을 극대화 하는 진영을 갖추었다. 또한 최근 30명 규모의 경력 인재 채용을 완료하여 약 70여명의 조직을 갖추었고 본격적인 영업까지 12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본허가를 통해 손보 전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된 캐롯손해보험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군으로 고객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아울러 캐롯손해보험은 주요 주주이자 협업사인 SKT의 ICT 기술 기반하에 운전자의 운전습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안전 운전성향을 가진 고객들에게 보험료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또한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별 생활밀착형보험 상품도 선보인다. 캐롯손해보험은 그동안 잠재적인 시장의 수요가 있었지만, 보험 접근성이 떨어졌던 △펫슈어런스(반려동물 케어보험) △항공연착보상보험 △반송보험 등을 대표 상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정 대표이사는 “캐롯손해보험은 다양한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종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전문 기업의 역할은 물론,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술 기반 신규 사업자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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