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술은 멜라솔브에 최적화된 '소프트 오일 캡슐화'와 'D상 리포솜 유화'를 통한 제형 개발에 관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활용하던 제형보다 인체 피부 이용률을 73.6% 높인 멜라솔브 2X를 개발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헤라와 아이오페 브랜드의 고기능성 미백 제품에 적용, 점차 적용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은 "이번 신기술 인증은 독창적으로 개발한 미백 소재를 더욱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멜라솔브 2X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안전하고 높은 성능의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신기술(NET)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기술에 인증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하고,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더불어 보건신기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제2차 보건신기술 인증 수여식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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