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은행금융지주 현황 점검 및 이슈 분석 - 비은행/해외다각화 투자 지속될 것인가? 리포트에서 "2020년부터 증권과 보험사, 캐피탈사 등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은행/해외다각화 투자는 은행금융지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나 비은행 부문이 은행 부문에 비해 산업위험이 높은 상황을 고려할 경우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가 선제적으로 동반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산출 결과에 따르면, 올초 지주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의 최대 출자여력이 올해 6월말 기준 6조9000억원으로 국내 은행금융지주 중 제일 크게 나타났다. 이어 신한금융지주(2조7257억원), 농협금융지주(2조5498억원), 하나금융지주(1조9554억원), KB금융지주(1조748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신평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내부등급법 적용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자본비율이 개선되고 대형 비은행 자회사를 인수할 수 있는 출자여력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사업포트폴리오와 출자여력을 감안할 때 보험, 증권, 신용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