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6~27일 경기도 이천 곤지암리조트에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2기 참가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박란희 더퍼블리카 대표 등 여성 리더들의 강연이 열렸다. 또 다양한 환경 이슈에 관심을 갖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경력 단절 여성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여성들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취준생 권민정(26) 씨는 "2년 넘게 취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실패를 겪고 좌절하다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세계 여성에게 '글로벌 K-뷰티'를 전파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여성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때 방송에서 일했던 최유정(38) 씨는 "결혼 후 두 아이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게 됐다"면서 "뷰티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새로운 경력을 쌓아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면서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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