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자사 투자 서비스에 7년 만에 내한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에 투자하는 상품을 2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상품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제작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티켓 매출 채권을 담보로 한다. 채권 양도된 티켓 판매 대금은 금전채권신탁을 통해 ‘카카오페이 투자’의 대출 상환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며, 추가 안전장치로 차주가 보유한 공연장을 담보로 확보했다. 총 모집 금액은 20억원으로 순차 모집하며, 투자기간은 6개월, 예상수익률은 세전 연 10%다.
차주사는 국내 공연예술계에 전략적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를 최초로 도입한 클립서비스다.
공연 시장의 축적된 데이터·자금 운용의 투명성에 기초한 선진적인 공연 투자 시스템을 집행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구축해온 글로벌 콘텐츠 그룹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동제작과 배급의 중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공연시장을 성장시키고 콘텐츠의 수익성을 확장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상품 운용은 투게더펀딩이 맡는다. 카카오페이의 투자 상품 제공사 중 하나인 투게더펀딩은 부동산담보를 전문으로 운용하는 업계 상위 기업으로, 최근다양한 분야로 투자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투자 상품의 안정적인 실행을 담당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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