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가 ESS 부문의 해외 위주 성장을 재차 추구해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삼성SDI의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보다 소폭 낮아진 22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전기차(EV)용 배터리는 당초 전망보다 매출 증가 속도가 더 빠르고 에너지 밀도 등 배터리 스펙이 업그레이드돼 수익성 보완에 보다 유리해 지고 있다”며 “올해 중대형전지 전체 매출액은 ESS 감액에도 불구하고 EV용 배터리의 높은 성장으로 25%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SDI의 EV용 배터리의 양적, 질적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헝가리 공장이 상반기에 라인 2개가 셋업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이 크게 올라가고 있다”며 “누적된 학습효과로 신규 라인의 수율도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프리미엄 전기차 수주 비중이 늘면서 제품믹스도 개선되고 있다”며 “EV용 배터리 매출액만 보면 향후 4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50%가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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