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16일 제2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첫날 오후 4시 현재 7222건, 금액으로는 8337억원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첫 날 접수에서는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온라인으로 완료하는 경우 0.1%포인트(p)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주금공 홈페이지 신청 수요가 몰려 인터넷 접수가 다소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은행 창구는 비교적 혼잡이 크지 않았다.
제2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29일까지 2주간 시중은행 창구와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최종 신청액이 당초 계획인 20조원을 크게 초과하는 경우에도 2주간 전체 신청 건에서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대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위 측은 "선착순 지원이 아니다"며 "신청 집중이 예상되는 첫날~둘째날, 또 오전 10시~오후 3시를 피하면 원활한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보금자리론 요건은 소득 7000만원 이하(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우대),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의 1주택자이다. 금리는 2.00~2.35%(9월 현재) 수준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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