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는 지난 5일 B2B 전용 렌탈 제품 7종을 출시했다.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다.
현대렌탈케어의 이번 상품 출시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 내 위상을 바탕으로 B2B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B2B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현대렌탈케어 매출은 345억원으로 전년 동기(195억원) 대비 77% 급증했다. 이 중 B2B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23%나 늘어났다. 최근 3년간 B2B 부문 매출 또한 전년대비 2017년 310%, 2018년 110% 각각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2C 시장에서도 현대렌탈케어의 행보는 두드러진다. 올해 하반기 음식물 처리기, 실속형 매트리스 상품 등을 선보였다.
‘음식물 처리기’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 전통적인 렌탈 상품(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대형 생활가전(에어컨·의류청정기 등), 미용가전(LED 마스크)에 이어 음식물 처리기 시장까지 보폭을 넓혔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개들의 생활에 밀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상반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 2분기 현대렌탈케어는 5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73억원 영업적자 대비 30.10%(22억원) 개선된 모습이다. 실제로 현대렌탈케어의 계정 순증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2017년 8만6000개의 누적 계정 순증을 기록한 현대렌탈케어는 지난해 10만개로 1만4000개 계정 순증이 늘어났다. 올해도 상반기 기준 계정 순증은 4만6000개다.
현대렌탈케어 측은 “지난 2분기 기준 누적 계정 28만9000개 달성으로 매출 확대와 영업적자가 개선됐다”며 “매트릭스,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론칭과 방문판매 조직 확대 등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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