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후보자는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금융당국이 ELS와 DLS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전체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은 후보자는 고 의원이 “홍콩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H지수 연계 ELS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느냐”고 묻자 “투자하신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며 “언제 가입했느냐에 따라 (손실 규모가) 많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은 후보자는 “현재 지수가 1만선인데, 완전손실이 나는 구간은 6000∼7000선이라고 알고 있다”며 “7000선까지는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2016년 8월 1일부터 증권·파생상품시장의 정규 매매시간을 30분 늘렸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의 정규장 매매시간이 종전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에서 현재의 6시간30분(오전 9시∼오후 3시30분)으로 늘어났으며 이와 맞물려 외국환 중개회사들의 외환 거래시간 등도 30분 연장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거래대금 증대와 시장 활성화 효과가 미미한 데다 주52시간제 도입에 맞춰 거래시간을 원상 복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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