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이 금융위에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와 관련해 조사를 의뢰한 데 대해 “금감원에 이첩했다”며 “금감원이 곧 조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 후보자는 김종석 한국당 의원이 금감원에 이첩한 배경을 묻자 “금융위에서도 살펴봤고, 우리가 맡을지 금감원이 맡을지 논의를 했다”며 “조사요구가 불공정거래 관련 하나만 있으면 금융위가 하는 게 맞지만, (여러 건이라) 능력 밖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전문성도 있고 숫자도 많은 금감원에 이첩했다”고 설명했다.
이첩 범위에 대해서는 “조사요구 사항 6개 모두 넘겼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 요구서에는 ▲펀드 정관의 상법 및 자본시장법 등 위반 여부 ▲탈법적 맞춤형 펀드 해당 여부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투자 여부 ▲허위 보고에 의한 자본시장법 등 위반 여부 ▲이면계약을 통한 자본시장법령 등 위반 여부 ▲우회상장 과정에서 탈법 행위 여부 등을 밝혀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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