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30, 메이트30 프로에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해당 모델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 패널이 채택될 예정이었으나 공급 문제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위치를 점하게 되었으며 화웨이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 모델인 '프로'에까지 삼성의 패널이 투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전작인 메이트20 프로 출시 당시 화면에 초록색 빛이 새어 나오는 그린 스크린 데이트로 인해 위기를 겪은 화웨이가 당시 패널 공급 업체였던 BOE와의 재계약을 피한 것으로 인한 결정이라는 의견도 등장한다.
그전까지 업계는 10월 출시 예정인 메이트30 프로의 6.7인치 화면에 BOE의 아몰레드 패널 제품이 탑재되리라고 전망해왔다.
하지만, 화웨이 측은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의 출시 예정일은 미정이며 디스플레이 공급사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화웨이까지 최고사양 스마트폰에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탑재를 예고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1위의 위치를 분명하게 한 모양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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