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줄리언 버킨쇼(Julian Birkinshaw) 교수.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가 제2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에 줄리언 버킨쇼(Julian Birkinshaw)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은 국제경영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교육자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부터 아모레퍼시픽이 후원자 자격으로 수상자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경영혁신 전도사'로 불리는 버킨쇼 교수는 영국 더럼 대학교와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아이비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부학장으로서 '딜로이트 혁신과 창업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기업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로 세계 경영 사상가 목록 '싱커스 50'에 두 차례 선정된 인물이다. 주요 저서로는 '패스트 포워드', '글로벌 기업의 기업가 정신', '리인벤팅 매니지먼트', '더 좋은 보스되기' 등이 있다.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송재용 차기 회장(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은 "버킨쇼 교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기업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혁신과 성장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교수법으로 국제경영 교육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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